이번 평가는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28개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쉼터 관리 상태와 걷기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종합 점검해 이뤄졌다.
지자체별 사업 실적보고서와 이용자 만족도 조사, 전문가 현장 점검, 관계자 면담 결과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동구는 해파랑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걷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3957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어 해파랑쉼터 완주 인증 배지 운영과 체류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해파랑길 함께하길’ 등을 통해 걷기 여행 참여 확대와 만족도 제고에 기여했다.
평가위원단은 “해파랑 쉼터가 연중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걷기 관련 재단이나 협회가 없는 여건 속에서도 지자체의 걷기 여행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매우 높아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 “젊은 층을 주요 대상으로 최신 유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을 통해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며 “지역 관광두레 등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연계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동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해파랑쉼터 운영 내실화와 걷기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걷기 여행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차별화된 걷기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이 다시 찾고 싶은 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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