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가려운 머리, 두피 샴푸 잘 고르는 방법은?
상태바
답답하고 가려운 머리, 두피 샴푸 잘 고르는 방법은?
  • 한맑음 기자
  • 승인 2019.10.16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머리를 감고 나서도 답답하고 가려운 느낌이 지속된다면 두피 케어에 신경 써야 한다. 단순 가려움증이라고 방치했다간 나중에 탈모로 악화될 수 있다.

두피 가려움증은 과다 분비된 피지가 원인일 수 있다. 피지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모공을 막아 간지럼증과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머리카락을 붙잡고 있는 모낭을 파괴시켜 모발의 조기탈락을 유발한다.

그렇다면 두피의 유분 균형은 어떻게 맞춰야 할까. 두피스케일링을 받거나 두피팩을 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샴푸를 바꾸는 것이다. 일반 샴푸보다는 두피샴푸나 지성용샴푸 등과 같이 헤어 케어를 위해 출시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지성용 두피샴푸는 pH 5.5~6.5 사이의 ‘약산성’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건강한 피부와 유사한 pH 농도를 띤 약산성샴푸는 두피의 유ㆍ수분 균형을 조절하며 과도한 피지 생성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샴푸를 고를 땐 합성계면활성제가 없는 것이 좋다. 합성계면활성제는 샴푸 거품이 잘 나도록 해주는 화학 성분으로 머리를 감을 때 상쾌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두피를 자극하여 발진이나 가려움, 두드러기를 심화할 우려가 크다.

이에 최근들어 합성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은 순한 약산성 샴푸들이 많이 출시됐다. 겟잇뷰티샴푸, 올리브영두피샴푸 등을 검색하면 인기 제품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자연 담은 유리병의 ‘맥틴샴푸’는 민감한 두피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착한 샴푸로 호평 받고 있어 주목된다.

맥틴샴푸는 pH 5.5~6.5 사이의 약산성 샴푸다. 메틸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메칠이소치아졸리논 등의 유해성분 14가지를 모두 배제했으며, 비영리 환경단체 EWG가 그린 등급으로 분류한 안전 원료만을 사용해 예민한 두피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아울러 화학계면활성제 대신 코코넛, 사과 등에서 유래한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세정력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자연 유래 세정 성분은 풍성하고 조밀한 거품을 생성하면서도 자극 없이 두피와 모발에 쌓인 오염물질을 씻어낼 수 있다.

이밖에도 맥틴샴푸는 맥주효모ㆍ비오틴ㆍ서리태 등이 함유돼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아르간오일과 바오밥씨오일ㆍ아보카도오일 등의 모발 보호 성분이 더해져 머릿결을 부드럽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자연 담은 유리병 관계자는 “두피샴푸를 고를 땐 직접 성분 하나하나를 확인해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담유 맥틴샴푸는 자극 없이 두피의 유ㆍ수분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맥주효모, 비오틴, 서리태 등 두피 건강에 좋은 영양소들이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고 말했다.

[경상일보 = 한맑음 기자 malklum@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