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기업 장기근속 장려...청년 희망공제 사업 추진
상태바
울산시, 중소기업 장기근속 장려...청년 희망공제 사업 추진
  • 최창환
  • 승인 2020.06.03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결혼을 장려하고자 ‘울산 청년 희망공제 사업’을 시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근로자와 울산시가 매월 일정액을 3년간 매칭 적립해 이 기간 내 근속하고 결혼하면 만기 후 목돈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올해가 첫 시행이며, 청년이 매월 30만원씩 적립하면 울산시가 매월 20만원씩 매칭하는 방식이다. 3년간 적립하며 만기 시(결혼할 경우) 원금 1800만원과 이자를 함께 받는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사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혼 근로자다. 울산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무하고, 2019년 월 급여 총액이 35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울산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기준과 재직 기간을 고려해 35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8일부터 26일까지 울산일자리재단에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과 울산시 일자리창업정보센터(www.ulsan.go.kr/jo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