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예술회관은 고선웅 대본, 김시화 연출, 최예림·유태평양 주연, 그리고 유명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이 의상감독으로 참여하는 창극 ‘살로메’(9월2일)를, 서울주문화센터는 박나래, 김준태 주연의 오페라극 ‘팬잔스의 해적들’(4월18일)과 미디어아트 융합공연 ‘광화문 그 사내’(7월24일)를 무대에 올린다.
창극 ‘살로메’는 오스카 와일드의 원작이 탐미적 창극으로 다시 태어나 우리 소리로 인간의 광기와 집착을 노래한다. 예매 관객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두 차례 프리렉처(사전강의)를 제공한다. 하루는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세계를 강의하고, 다음 날은 ‘살로메’의 제작진이 직접 관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오페라극 ‘팬잔스의 해적들’은 영국 전통 오페라 걸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며, 뮤지컬 ‘광화문 그 사내’는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켜 웃음과 감동, 성찰을 동시에 유발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춘근 재단 대표이사는 “우수한 작품들을 울주에서 실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울주군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저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순수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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