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울산부동산 활황에도 분양·착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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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울산부동산 활황에도 분양·착공은 감소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6.02.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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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울산은 부동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조기대선 등 영향으로 상반기 분양시장이 주춤하면서, 주택 분양과 착공이 한 해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울산지역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경상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울산은 부동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조기대선 등 영향으로 상반기 분양시장이 주춤하면서, 주택 분양과 착공이 한 해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일 ‘2025년 12월 주택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울산지역 주택 착공은 전년(4177가구) 대비 17.5% 줄은 3448가구를 나타냈다.

울산은 지난해 신규 주택이 7124가구가 분양돼 한 해 전(9063가구) 보다 21.4%나 감소했다.

이처럼 지난해 울산 신규 주택 착공과 분양이 감소한 것은 연초 정치적 불확실성과 조기대선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은 지난해 아파트 거래량이 2024년 대비 늘어나는 등 부동산 시장은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불안정한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일부 건설사들이 하반기 이후로 분양 일정을 조정한 영향이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중구 우정동 ‘한양립스 더 센트럴’(50가구), 남구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199가구), 울주군 남울산 노르웨이숲(195가구), 남구 ‘태화강 에피트’(181가구) 등 4개 단지 625가구에 불과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남구 ‘울산 우정 에피트’(조합원 취소분)을 시작으로 13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받았다. 또 통상 연말은 분양 비수기로 꼽혀 신규 분양가구가 줄지만 울산은 지난해 12월 한달에만 2302가구가 분양돼 2024년 같은달과 비교해 순증했다.

울산은 지난해 주택 착공과 분양은 줄었지만 주택 인허가는 크게 늘었는데, 지난해 신규 주택 인허가는 9780가구로 한 해 전(4852가구)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울산은 지난해 주택 준공도 전년비 8.2% 증가한 5215가구를 나타냈다.

또 울산은 미분양 주택과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감소세를 이어갔다.

울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1987가구로, 10월 2676가구를 기록한 이후 11월(2309가구)에 이어 두달 연속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도 지난해 연말 기준 832가구로 전달(876가구) 보다는 5.0% 줄었고, 한 해 전(1021가구)과 비교해서는 18.5%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주택 착공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은 27만2685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10.1% 줄었다. 이 중 수도권은 16만6823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0만5862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4.5%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는 37만9834가구로 전년동기(43만5234가구) 대비 35.5% 감소했다. 주택 분양도 전년대비 14.1% 감소한 19만8373가구를 나타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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