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울산새마을금고 ‘우리동네 MG갤러리’
지난해 11월13일 울산 북구 명촌동 북울산새마을금고 명촌지점 2층에 ‘우리동네 MG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약 280㎡ 규모의 우리동네 MG갤러리는 내방고객 증대와 문화 소외지역 대상 지역주민 유대 강화를 위해 개관했다.
우리동네 MG갤러리 관계자는 “갤러리 덕분에 북울산새마을금고를 알게 됐다는 시민들이 많다. 은행 업무를 보면서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현재 개관 기념으로 지역 대표 작가 초대전 ‘MAKE IT MAKE SENSE’가 열리고 있다. 총 3부로 나눠 릴레이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는 2부 홍채인 작가의 개인전 ‘나와 달리 다른 내가’가 마련된다.
◇롯데호텔 ‘갤러리 아리오소’
15년간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에 위치했던 ‘갤러리 아리오소’가 지난해 12월23일 롯데호텔 울산 1층으로 옮겨 재개점했다. 울산 최초로 갤러리가 호텔에 입점한 사례로, 호텔이라는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작가와 관람객, 컬렉터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있다.
약 66㎡ 규모의 갤러리 아리오소에서는 이달 한 달간 ‘RE:Collection’이 진행되고 있다. 감상의 경험을 넘어 소장의 가능성을 전제로 한 전시로, 1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가격대의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소형 입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숍 ‘갤러리 베네’
지난해 5월 중구 혁신도시 내 문을 연 ‘갤러리 베네’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카페베네 울산우정혁신도시점)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관장인 장시영 건축가는 울산에 마지막으로 남은 해당 프랜차이즈 커피숍(약 347㎡)이 넓은 공간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것을 보고 프랜차이즈 본사와 협의를 거쳐 해당 공간을 갤러리, 북카페, 고양이 카페 등이 복합된 공간으로 꾸몄다. 시민들은 음료를 마시고 책을 읽고 고양이와 놀며 전시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작년 연말에 경부울 문화연대 울산 상상토크쇼가 열렸으며, 또 지난달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스페셜 초대전 ‘소녀시대-그녀들이 빛나는 방식’이 진행되고 있다.
◇정원 콘셉트 ‘아리소 Kim’s gallery’
2023년 개관한 ‘아리소 Kim’s gallery’는 정원 콘셉트의 갤러리다. 울주군 웅촌면 학성 이씨 근제공 고택 앞에 위치한 갤러리는 약 660㎡ 규모의 정원 공간을 활용해 정원을 주제로 한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정원 콘셉트는 김미경 관장의 자연과 정원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2017년 언양읍성 도시재생 사업 때 만난 개인 정원을 가진 작가들과의 인연이 지속된 결과다.
내달 말까지 ‘ART IN ULJU’ 창립전이 진행되고 있어, 울주군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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