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6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 2.86% 인상을 결정했다. 춘해보건대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16년간 등록금을 동결·인하했다가 지난해 5% 올렸다.
앞서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도 올해 등록금을 각각 2.4%, 2.9% 인상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재정 안정과 물가 상승을 고려해 등록금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울산대의 경우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등록금을 인상했다. 인상률은 4.99%였다. 울산과학대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16년간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가, 대학 재정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5% 올렸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대학(대학원)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3.19%로 산정했다.
반면 UNIST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다. 지난해 UNIST는 캠퍼스 환경 유지보수 비용 증가 때문에 2009년 개교 이후 처음으로 등록금을 인상한 바 있다.
UNIST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대 특성상, 통상적으로 재학생의 90% 이상이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UNIST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교육·연구시설 보수 등 대학 안정화 등을 이유로 인상했지만, 올해는 학생 가계 부담 등을 덜고자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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