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 강화, 지자체·학교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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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 강화, 지자체·학교 머리 맞댄다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6.02.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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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늘봄학교가 ‘온동네 초등돌봄·교육’이라는 새 옷을 입고, 지자체와 학교 협력 돌봄 체계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돌봄을 지원한다. 돌봄보다 교육 수요가 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는 연 50만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3일 ‘2026년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기존 늘봄학교를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으로 발전시킨다. 2024년부터 늘봄학교 정책을 통해 초등학교 1·2학년의 돌봄 공백 해소를 지원해 왔다.

우선 지자체와 학교가 함께 돌봄·교육을 제공하고, 관계 부처는 지역별 수요에 맞는 지원을 제공한다.

광역·기초지자체에서는 지자체, 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하는 ‘지역 초등돌봄·교육협의체’를 운영한다.

또 학교 현장과 인근 지역 돌봄기관 간 협의체 운영도 활성화한다. 교육부는 지역별 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협의체 운영비(총액 100억원)도 지원한다.

지역 돌봄기관과 학교의 역할을 구분해 돌봄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모델’을 지역별로 마련한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중 희망 학생에게 연 50만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해 학생의 프로그램 선택권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은 완화한다.

이용권 운영 관련 학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월부터 6개 시도교육청(부산, 인천, 세종, 충북, 전북, 전남)에서 간편결제(제로페이) 연계 방식을 시범 도입한다.

그 외 교육청들도 자체 이용권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지역 대학, 전문기관 등과 함께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공급해 지역별 교육격차도 완화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돌봄·교육 참여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학교별 귀가 지원 인력을 확충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확대와 학교 밖 안전사고 보상 확대 등도 추진한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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