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홀은 신장 180㎝, 체중 92㎏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선수로, 포수와 1루수, 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우투양타의 장점을 지닌 홀은 팀 중심 타선을 이끌 핵심 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홀은 지난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해 2021시즌까지 하이 싱글A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호주 대표팀으로 참가해 일본전에서 다카하시 히로토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고,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체코전에서는 홈런과 3루타를 각각 기록하며 강력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또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전에서는 문동주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국내 구단들의 아시아쿼터 후보로도 거론됐으며, 국내 모 구단 교육리그에 참가한 이력도 있다.
홀은 “울산웨일즈와 계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신생팀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울산 합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원진 울산웨일즈 감독은 “알렉스 홀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팀 타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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