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야구장, 고교 야구부 동계훈련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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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야구장, 고교 야구부 동계훈련지로 인기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6.02.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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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야구장이 겨울철 고교 야구부의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윤)은 군산 상일고등학교 야구부가 지난달 2일부터 31일까지 중구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산 상일고 야구부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중구야구장을 동계 전지훈련지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지훈련의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올해 동계 전지훈련에는 군산 상일고 야구부 선수 6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단과 가족, 지도자 등은 훈련 기간 울산에 머물며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 지역 특산물 구매 등에 나서면서 약 3억원 규모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중구야구장은 겨울철 기후가 비교적 온화한 울산에 위치한 데다 청소년 선수단을 대상으로 이용료 3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전국 각지 청소년 야구단의 훈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파울볼 이탈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전을 강화하고, 노후 시설에 대한 보수 작업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구야구장 인근 함월구민운동장을 체력 훈련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선수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시설 운영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며 “중구야구장이 동계 전지훈련지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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