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차량, 경찰·시민 합심해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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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차량, 경찰·시민 합심해 생명 구해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6.0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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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7일 울산 북구 강동번영로에서 발생한 4중 추돌 화재 현장. 경찰청 유튜브 캡쳐
4중 추돌로 발생한 승용차 화재 현장에서 울산경찰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은 감사장을 주기 위해 당시 사고 수습에 도움을 줬던 시민을 찾고 있다.

5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오후 5시31분께 북구 강동번영로 경주 방면 도로에서 SUV가 정체 구간에 있던 승용차 3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피해 승용차 1대 전면부에서 불이 났다.

마침 인근에서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울산경찰청 안보수사과 경찰관 5명이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경찰관들이 불이 붙은 차량에 도착했을 땐 70대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 의식이 흐린 상태였고 60대 동승자도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경찰관들은 즉시 문을 열고 운전자와 동승자를 끌어내 갓길로 들어 옮겨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도 차에서 내려 경찰관의 부상자 구조에 도움을 줬다.

근처를 지나던 또 다른 남성은 소화기를 꺼내 화재 차량 엔진룸을 향해 분사해 불을 껐다. 해당 남성은 불이 진화되자 다시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해당 시민을 찾기 위해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올렸다. 이 시민을 찾으면 감사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부상자 구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는 북부경찰서장 명의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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