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적십자사는 오는 4월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제10대 채종성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김청옥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인준을 거쳐 향후 3년간 울산적십자사를 이끌 예정이다.
김청옥 신임회장은 중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단원으로 활동하며 적십자와 첫 인연을 맺은 뒤 평생을 나눔과 봉사에 헌신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울산 최초이자 전국 37번째로 적십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에 가입하며 울산의 기부 문화를 선도해왔다.
적십자 내부적으로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부회장과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대한적십자회 회장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실무와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재난현장 구호활동은 물론 위기가정 긴급 지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적 후원 등 인도주의 사업 전반에 걸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활발한 사회공헌활동과 나눔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대장, 울산시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모범납세자 국세청장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김청옥 신임회장은 “중학생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단원으로 선서했던 그날의 초심을 잊지 않고 역대 회장님들이 쌓아오신 숭고한 업적을 이어받아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로서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종성 회장과 김청옥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은 오는 4월20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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