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출마 예정자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울산역 도심융합특구 일대에 문화·관광·AI 기반 콘텐츠 산업이 결합된 울산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며 수도권 중심의 문화산업 구조를 바꾸는 영남권의 미래 문화산업 거점이 될 K-컬처밸리를 조성하자”며 조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K-컬처밸리가 단순한 공연 시설이 아닌 △AI 기반 360도 LED 가상 스튜디오 △VR·AR·XR 콘텐츠 제작 인프라 △첨단 영상 기술 실험 공간 등을 포함한 산업형 복합 문화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이 제안은 지난 1월 울산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울산의 위상에 맞는 문화 인프라 확충’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김 군수 출마 예정자는 K-컬처밸리에서 기획·제작·상영·공연이 이뤄져 완결형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산업 구조를 영남권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다는 구상이다. 특히 UNIST와 울산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글로벌 가상 스튜디오·VFX 기업과의 협력으로 전문 인력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K-컬처밸리가 들어설 장소도 반구천 암각화, 영남알프스 등 세계적 관광 자산과 연결되며, KTX와 고속도로, 향후 광역 교통망을 품은 KTX울산역 일대가 최적지라고 제시했다.
김 군수 출마 예정자는 “회색빛 산업도시에 문화산업이라는 새로운 색을 입혀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찾아오는 울산을 만들겠다”며 “정부 정책 방향과 보조를 맞춰 국가 프로젝트 수준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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