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대변인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상 위의 서류가 아니라 현장의 발소리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남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공업지구 지정으로 울산 발전을 견인했던 남구가 ‘리부팅’으로 다시 한 번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야 시기로, 단순한 행정력이 아닌 치밀한 설계도와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공간과 공간을 잇고, 사람과 기회를 잇는 남구의 새로운 희망이 될 ‘남구 대개조 3·3 프로젝트’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이 제시한 ‘남구 대개조 3·3 프로젝트’는 △도시 지도를 변화할 ‘3대 권역별 특화 개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3대 벨트 구축’ △구민 복지를 위한 ‘4대 행복 케어’ 등이다.
우선 임 대변인은 태화강 역세권이 영남권 경제·교통의 중심이 되도록 ‘스마트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또 농수산물시장 부지에는 MZ세대를 위한 전문 쇼핑몰과 복합 놀이시설을 유치해 청년의 활기가 넘치는 거리를 만들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옥동과 무거동은 ‘창의·혁신 교육 특별지역’으로 만들어 울산대·울산과학대와 협력한 복합교육타운을 구축해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찾아오는 명품 도시를 만들 계획도 세웠다.
또 그는 3대 벨트 구축을 위해 “석유화학공단의 신규 투자를 끌어내고, 수소융복합밸리에 친환경 에너지 기업을 집중 유치해 남구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며 “테크노산업단지에 ‘남구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건립해 청년이 남구에서 성공할 기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삼산매립장에 파크골프장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잇는 ‘레저·관광 벨트’ 구축, 신정동·달동 노후 주택 수리지원 확대와 스마트 주차장 도입으로 ‘도시 재생 벨트’ 완성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임 대변인은 “청년과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 아이에게 24시간 안심돌봄서비스, 노인에게 다시 뛰는 청춘을 선물하겠다”며 “강한 산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명품 관광으로 사람을 모으고, 활기찬 상권으로 구민의 지갑을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제4대 울산 남구의회에 입성해 제5대에서는 후반기 의장을 지냈고, 제6대 울산시의회에서 울산시의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공직자 신분인 임 대변인은 앞서 대변인직 사직서를 제출했고, 20일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맞춰 사직서 수리와 함께 국민의힘 입당도 이뤄질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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