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명절 전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실질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동서발전은 앞서 지난해 추석에도 440여억원 규모의 대금을 선지급했다. 올해 1분기·상반기 내 신속 집행 가능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난해 말부터 재정집행의 속도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까지 2545억원, 상반기까지 5815억원을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의 공공기관 투자 확대 기조에 발맞춰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전환 △안전 강화 등 핵심 국정과제와 연계된 중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선금 적극 지급, 집행 애로 사항 발굴·해소 등 전방위적 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정집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책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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