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군립병원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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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군립병원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개설을”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6.02.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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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군 군립병원 만들기 운동본부는 12일 울주군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립병원의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개설을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울주군립병원이 올해 상반기에 개원한다는 소식은 환영하지만, 착공과 위탁운영자 결정 이후 군은 주민들에게 단 한 차례도 설명회 또는 공청회를 개최하지 않은 채 주민 의견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였던 소아­청소년과와 여성에 대한 의료학과는 제외된 채 추진됐다”며 “울주군립병원은 단순하게 경제 논리로만 따질 수 없는 영역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군은 입장문을 통해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한 결정이 아니라, 전국적 전문의 인력 부족과 분만 인프라 유지의 높은 운영 부담 등 현실적 여건을 반영한 조치”라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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