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배봉지 9만6000권과 인공수분용 꽃가루 1904봉을 지원해 착과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돕는다.
이상기후로 낙과·흠과 등이 발생해 비규격품 배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비규격품 배 7500상자를 배즙 가공용으로 수매하는 비용을 지원해 농가 손실을 줄이고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계통출하 운송비도 7만5000상자 규모로 지원해 농가 부담을 완화한다.
울산은 재배면적 629㏊, 농가 1022곳, 연간 생산량 9517t 규모의 배 주산지로 울주군 서생·삼남·청량 일대가 주요 산지다.
1999년부터 대미 수출단지로 지정돼 미국 수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에는 350t 18억5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농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 소득 안정과 울산 배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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