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은 최근 도입한 심전도 분석 AI ‘버디 ECG(BUDDY ECG)’와 지난 12월 도입한 스마트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동시에 운영하며 심혈관 질환에 대한 24시간 방어 태세를 갖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의 핵심은 진단과 케어의 AI 협업이다. 현재 울산병원에는 대학병원을 제외한 전체 종합병원 중 가장 많은 5인의 심장내과 전문의가 근무 중이다. 이번 AI 시스템 도입은 전문 의료진의 진단에 정밀함을 더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먼저 지난해 12월9일 대웅제약과 협력해 도입한 씽크는 AI 기반의 스마트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심·뇌혈관 입원병동을 포함해 골든타임 사수가 필수적인 2개 병동, 총 112병상 규모에 구축돼 가동 중이다.
씽크는 환자의 몸에 부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의료진이 주기적으로 병실을 방문해 수기로 기록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자동화된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급격한 상태 변화를 즉각 포착할 수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