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푸드뱅크마켓 운영주체 ‘복지재단’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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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푸드뱅크마켓 운영주체 ‘복지재단’으로 전환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6.02.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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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는 ‘울주푸드뱅크마켓’의 운영 체계가 전문화된 복지 거점으로 전면 개편된다.

19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군은 최근 김시욱 군의원이 제기한 ‘울주푸드뱅크마켓 운영 주체 전환 필요성’에 대한 서면 질의응답을 통해 단계적인 운영권 이관 계획을 밝혔다.

현재 울주푸드뱅크마켓은 울주자원봉사센터가 운영을 맡아 지역 기탁 식품과 생필품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발맞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서비스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운영 주체를 전문 복지기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센터 유휴공간을 활용한 ‘1동 1푸드마켓’, 동네 마트와 연계한 ‘우리동네 푸드마켓’,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기부 릴레이 캠페인인 ‘푸드뱅크 드라이브’ 등 일부 지자체의 우수 사례가 있다”며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생활권 중심 운영 모델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군은 제안 취지에 공감한다며 “올 한 해 동안 사회복지시설 운영 기준 충족 여부와 종사자 승계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한 뒤, 내년부터 운영 주체를 울주복지재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그냥드림’ 사업을 푸드뱅크마켓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마켓을 단순 식품 지원 공간을 넘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긴급 생계 지원과 복지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생활권 중심 복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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