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오는 17일까지 산업 각 분야에 맞는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 취업으로 연계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신규 참여학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인력 수요가 있는 모든 산업분야에 지원 가능하다. 스마트공장, DNA(Data·Network·AI),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스마트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는 선정시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학교는 발표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정부 중점 육성분야,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학교는 중소기업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비용으로 학교당 1억원 내외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하인성 청장은 “최근 사회전반에 걸쳐 고졸취업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으나 인력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여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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