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동약자 위한 모빌리티 지원사업 실시
상태바
현대차그룹, 이동약자 위한 모빌리티 지원사업 실시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0.06.12 0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차그룹은 11일 사회적기업 이지무브 화성공장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기기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사회적기업 이지무브 화성공장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기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병욱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허곤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협회장,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최영광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원 품목은 기아차 레이 복지차량(10대), 전동 보장구(60대), 근력보조기(300벌) 등으로 총 5억원 규모다. 각각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에 기증된다.

기아차 레이 복지차량은 이동약자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소외된 장애아동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레이 복지차량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주)이지무브가 직접 개발했다. 

전동보장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되며, 근력보조기구는 노인 요양보호사 및 공익 종사자들의 근력관련 질병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각 지원물품들은 기증 기관별 자체 심사에 따라 선발된 최종 수혜기관 및 이동약자들에게 전달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2014년 장애인용 자전거 191대 기증, 2016년 노인용 전동스쿠터 이지휠스 121대 기증 등 이동약자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Smart Mobility Solution Provider)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이동약자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