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울산 주력산업·고용지원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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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울산 주력산업·고용지원 대책 논의
  • 김창식
  • 승인 2020.06.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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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인적자원개발위 2차 회의
▲ 11일 울산시청에서 2020년 제2차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열렸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는 11일 울산시청 4층 국제회의실에서 조원경 공동위원장 주재로 ‘2020년 제2차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울산지역 인력 및 훈련 정기 수요·공급조사 계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울산 주력산업 현안 및 울산시의 고용지원 대책 추진사항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었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매년 중소기업의 인력 및 훈련 수요를 파악해 유관기관에서 인력양성계획 수립, 훈련과정 개발, 훈련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제안서 평가를 거쳐 선정된 전문 조사업체인 (주)코리아데이타네트워크에서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10인 이상 300인 미만 표본 중소기업 1000개 사업장을 면접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사업체 일반현황, 인력현황 및 채용계획, 신규채용자 요구역량, 재직근로자 훈련필요 분야 및 훈련내용과 더불어 울산의 실정을 감안한 신종코로나로 인한 인력 운용 변화와 제4차 산업혁명 관련 훈련 수요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여 11월 말까지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울산지역의 주력산업이 겪고 있는 피해현황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울산광역시의 고용지원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원경 공동위원장(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광역시는 신종코로나 전개양상, 정부의 경기부양조치 등에 따라 울산의 주력산업, 신산업 등 경기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한편,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추후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 할 것을 강조했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산업계, 노동계, 학계, 정부, 지자체, 연구소, 공공기관 등 교육훈련 및 일자리 창출 분야를 대표하는 30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일자리정책과 사업발굴을 위한 종합적 거버넌스 역할을 하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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