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마취·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됐다.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수 비율 등 총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수술 사망률 등 총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폐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구성 △림프절 절제 또는 림프절 샘플링 시행률 등 총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은 마취 98.8점(상급종합병원 평균 96.7점), 대장암 100점(상급종합병원 평균 99.36점), 폐암 99.54점(상급종합병원 평균 99.53점)의 종합점수를 획득하는 등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를 상회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해당 분야의 평가가 시작된 후 대장암의 경우 7회 연속, 폐암의 경우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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