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2019년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울산 북구가 우수 지자체로도 뽑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관리업무가 환경부에서 지자체로 위임(2002년)된 이후 2003년부터 매년 하고 있다. 지자체 간 자율경쟁으로 배출업소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가 대상이다. 지자체가 통합 지도·점검 규정에 근거해 4만90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7개(광역시 1개, 광역도 1개, 기초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점검률과 적발(위반)률 등 9개 지표를 놓고 평가했다. 북구뿐만 아니라 울산시와 4개 구·군 모두 상위그룹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2012년 대통령 표창, 2014년, 2017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는 울산시와 울산 남구가 우수 기관으로 뽑혀 환경부 포상금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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