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주)신정시장을 대상으로 ‘특성화 첫걸음시장 기반조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프로젝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총 사업비 2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5대 혁신 과제로 △편리한 지불결제 △가격 및 원산지 표시, 교환·환불·A/S, 친절 등 고객신뢰 제고 △위생 및 청결 △상인조직 역량강화 △시장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편리한 결제수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드, 제로페이, 울산페이 등 다양한 지불결제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투명한 가격 및 원산지 표시와 상인 교육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상인들 간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주)신정시장 만의 특색 있는 상품과 개발로 상품 판매망의 다양화를 추진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시장으로의 이미지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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