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구섭) 장애인복지관(관장 이기희)은 22일 영남알프스에 위치한 국립청도숲체원에서 ‘2020 나눔의 숲 캠프’를 실시했다.
나눔의 숲 캠프는 울주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16명과 직원 4명이 참여했다. 캠프 활동은 목재를 이용하여 목공 기초능력을 향상시키고 생활에 유용한 소품만들기 ‘뚝딱뚝딱 냄비받침’을 체험한 후 국립청도숲체원 주변을 걸으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하루를 보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청 녹색자금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교육과 치유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기희 울주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나눔의 숲 캠프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장애인들이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와 자연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향후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