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일상서 예술 꽃피우는 문화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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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일상서 예술 꽃피우는 문화도시로”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6.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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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30일 시청1별관 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광역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문화도시 만들기’
울산시, 세부사업안 확정
울산시민문화예술학교
문화의집 20곳 개소 등
향후 5년동안 펼치기로


울산시가 추진할 새로운 문화도시 만들기 세부사업안이 모두 확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30일 오전 10시30분 시청1별관 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울산시민문화예술학교(문화예술교육 통합플랫폼) △우리동네 문화살림(지역공동체 문화자치프로그램) △울산시민문화의집 20곳 개소(소규모 유휴공간의 문화예술적 활용) △울산문화가로수(도심 속 거리예술특화공간 조성) △울산아트스튜디오(예술장르별 마스터클래스) △울산명인명장 라키비움(무형문화재전수관·공방·공연전시장·판매장·교육시설) △울산문화예술공장(폐산업공간 문화재생공간) △울산산업문화원탁회의(산업·기술·노동·문화 연계한 위원회 설립과 기금조성) △울산넥스트웨이브(청년문화예술인 활동교류지원) △인터시티프로젝트(국제문화교류) △울산지역문화진흥협의회(광역·기초문화재단 상설협의회) 등의 사업을 향후 5년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의 포용과 혁신의 지역문화 비전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2024까지 5년간 울산시가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추진해야 할 시행계획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핵심과제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인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대표 이태만)의 용역 결과 보고와 이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최종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제2차 시행계획의 비전은 ‘생태와 일상 속에서 예술을 꽃피우는 시민 문화도시’로 삼고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 ‘일과 여가의 조화를 통한 일상문화도시’ ‘시민과 예술인이 주도하는 문화자치도시‘를 목표로 설정했다.

전략 및 핵심과제로는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문화예술의 사회적 확산’ ‘참여와 교류를 통한 문화혁신’이라는 4대 전략을 구상하고 각 전략별 프로그램 콘텐츠, 공간 플랫폼, 인력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3대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또 실천사업으로는 기존 사업 등과 연계해 48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5년전 1차 시행계획이 기본적 인프라 및 기반 조성 사업 중심이었다면, 2차 시행계획을 통해서는 울산시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문화 기반 조성, 하드웨어·소프트웨어·휴먼웨어를 연계한 통합적 계획수립과 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과제 제시를 통해 시민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입체적 기반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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