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울산산단공, 중기부 공모 선정
상태바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울산산단공, 중기부 공모 선정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0.07.01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간 17억원 지원받아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이하 산단공)는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비R&D)’ 공모에 선정돼 향후 3년간 17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특산 자원이나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과 매출 향상 등을 유도,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의 자립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산단공은 울산의 대표산업인 조선과 석유 화학 부문의 ‘스마트 플랜트 O&M(유지보수·관리) 장비 및 소프트웨어 국산화 지원사업’을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황호인)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현재 울산은 국내 3대 석유화학 단지로 전국 옥내·옥외 탱크 저장소 총 7474기 중 55%인 4111기를 보유하고 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러한 대형 플랜트 설비를 관리하기 위한 검사 드론 도입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산단공과 조합은 이러한 대기업의 니즈와 중소기업의 기술을 매칭하고 시제품 제작, 국내외 인증 및 특허 출원, 온라인 무역 전시회 개최 등 기술 개발과 수출실적 창출을 위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오는 9일 조합 회원사와 울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우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울산서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