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취약계층 주거 개선에 9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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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 취약계층 주거 개선에 9000만원 전달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7.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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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드림하우스 전달식 열고
▲ 1일 현대차 노사는 울산시 북구 진장동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에서 현대자동차 노사와 함께하는 ‘H-드림하우스’ 사업비 9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김창환 울산총무실장,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황종석 이사장, 현대차 노조 안태호 사회연대실장(오른쪽부터) 등이 참석했다.
해비타트 울산지회에 전달

평일봉사단 도배기술팀 참여

대안학교 리모델링 등 펼쳐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차 노사는 1일 울산 북구에 위치한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를 방문해 ‘현대자동차 노사가 함께하는 H-드림하우스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기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김창환 울산총무실장, 현대차 노조 안태호 사회연대실장,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황종석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H-드림하우스 사업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 시설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현대차 평일봉사단 도배기술팀과 해비타트 건축전문인력이 참여해 7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하게 된다. H-드림하우스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울산 동구에 있는 위탁형 대안학교 시설 리모델링과 북구 지역에 있는 저소득 아동 가정 15~20가구(접수 후 확정)에 대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이번 H-드림하우스 사업에 참여하는 현대차 평일봉사단 도배기술팀은 현재 14개 팀 300여명으로 구성, 매월 정기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57가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2013년 주간연속2교대 도입 이후 기술직 직원들의 보람있는 평일 여가시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평일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평일봉사단은 현재 총 57개 팀 1000여명이 도배기술, 풍선아트, 손발마사지, 마술, 웃음치료, 전통놀이 지도, 테이핑, 장애인 작업보조, 스케이트 지도 9개 분야에서 전문교육을 받고 월 1회 이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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