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테니스부, 3일 하계연맹전 3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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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테니스부, 3일 하계연맹전 3연패 도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0.07.02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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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한체대 4대0 완파

순천향대와 단체전 패권 다퉈
▲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제36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서 결승에 올라 3년 연속 대회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감독 김재식)가 제36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서 결승에 올라 3년 연속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2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 대회 준결승에서 울산대는 한국체육대를 4대0으로 완파하고 3일 한국교통대를 꺾은 순천향대와 패권을 다툰다.

1라운드 부전승, 2라운드에서 한림대를 4대0으로 따돌린 울산대는 준결승에서 한국체육대를 맞았다. 첫 단식에서 국내 남자단식 24위인 울산대 이정헌은 37위인 한체대 조승우를 맞아 6대2, 7대5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두 번째 단식에서 1학년인 울산대 박용준은 4학년으로 국내 33위인 한국체대 배상우를 6대3, 6대2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세 번째 단식에 나선 울산대 최재성(32위)도 한국체대 유진석(83위)을 6대2, 6대1로, 네 번째 단식의 울산대 김기범(52위)도 한체대 임승준(78위)을 7대5, 6대2로 눌렀다.

김재식 울산대 감독은 “두 번째 단식에서 1학년 박용준이 게임을 따낸 덕분에 경기 분위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었다”며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사람이 적은 야간과 새벽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한 것을 바탕으로 우승을 일궈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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