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여전히 먹구름
상태바
코로나에 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여전히 먹구름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0.07.02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중앙회 7월 경기전망조사

제조업 SBHI 59.5로 10.3p ↑

비제조업도 52.9로 10.7p ↑

평균 가동률은 65.8%로 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7월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발표한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7월 울산 제조업 SBHI는 59.5로 전월대비 10.3p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지난달 이후 다소 반등 성공했지만, 기준치(100)에 크게 못미쳤다.

앞서 지난 6월 울산의 중소기업 SBHI(56.9)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바 있다.

7월 울산의 비제조업 SBHI는 52.9로 전월대비 10.7p 상승했다.

정부의 추경 편성 등 경기 부양 정책으로 내수, 수출 회복에 긍정적 전망을 보이며 전 업종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했다고 중기중앙회 부울본부는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음료(75.0→112.5), 자동차 및 트레일러(31.3→62.5) 등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125.0→75.0), 기타 운송장비(100.0→70.0) 등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80.0→110.0), 영상오디오 제작 배급업(50.0→75.0) 등이 상승하고, 컴퓨터 프로그램 시스템 통합(50.0→33.3), 전문서비스업(62.5→25.0)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지난 5월 기준 65.8%를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0.3%p 하락했다.

울산·부산 중기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7.3%)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42.9%), 인건비 상승(42.6%) 등으로 조사됐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울산서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