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여름철 전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청사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 직원의 개인용 컵 사용, 일회용품 없는 회의·행사를 위한 1인 1텀블러 생활화, 빗물제거기 설치로 비닐사용 감소 등 녹색생활 실천문화 정착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에너지 절약을 위해 청사 내 부서마다 에너지지킴이 17명을 지정해 분기별 교육과 회의를 진행, 에너지 절약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전 직원에게 안내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한다.
에어컨 가동 때는 적정온도(26~28℃도)를 유지하고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30분 전에는 에어컨 가동을 중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회용품 줄이기와 사람이 머무르지 않는 공간의 에어컨 가동 중지 등 전 직원이 함께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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