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8일 군청 이화홀에서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울주군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아르바이트 사업에서는 15명을 선발하는데 총 109명이 접수해 7.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발대식에서는 담당업무 안내와 안전교육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한편, 울주군은 대학생 15명을 추가로 선발하기로 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2차 사업기간은 8월3일부터 8월28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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