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시민 생물학자’ 위촉 운영,생물 다양성 조사
상태바
울산시 ‘울산시민 생물학자’ 위촉 운영,생물 다양성 조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0.07.13 0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지역 생물 다양성을 조사하기 위해 ‘울산시민 생물학자’를 위촉해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주관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울산시민 생물학자를 모집한다.

울산시민 생물학자로 활동하고 싶으면 울산생물다양성센터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울산에 주소를 두고 있고 울산 자연생태 자원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이다.

올해는 시범 운영하고 사업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울산시민 생물학자는 태화강 식물, 야생버섯, 야생동물, 물새 탐조 등 4개 분야에서 생물 다양성 자원 조사를 한다.
분야별로 매월 1회 이상 조사하고, 조사한 내용은 네이처링(Naturing) 앱으로 보낸다. 

네이처링은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검색하는 오픈 네트워크다. 모인 자료는 울산시 생물 다양성 전략 구축을 위해 활용된다. 

시는 이달 중 울산시민 생물학자를 위촉하고 11월까지 활동하면 문제점과 개선 사항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민 생물학자 제도는 생물 다양성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시민이 참여해 생물자원을 조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 259·2650, 229·3143.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