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15일 산전행복학습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산전행복학습센터는 중구 근거리학습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병영지역 주민들의 학습욕구를 해소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와 지역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산전배수장 2층에 위치한 산전행복학습센터는 기존 시설을 활용,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왔으며 총 92㎡ 규모에 강의실과 탕비실, 화장실과 옥상 시설 등을 갖췄다.
중구는 산전행복학습센터에서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을 기획하고 기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도록 편성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프로그램을 수강료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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