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TEAF 지금 현장은… 조형물 배경 음악·영상으로 ‘행복’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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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TEAF 지금 현장은… 조형물 배경 음악·영상으로 ‘행복’ 표현
  • 홍영진 기자
  • 승인 2019.10.20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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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디어아트그룹 빅풋
10월 18~27일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삼호동)
▲ 빅풋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행복’.

빅풋(Bigfoot)은 현장성이 강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를 주로 선보인다. 기존의 미디어아트가 미리 만들어진 영상을 감상하는 방식이었다면 빅풋은 거대 조형물과 3D 프로젝션맵핑을 기반으로 영상을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라이브 사운드와 함께 입체적이고 생동감있는 영상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출품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다양한 행위들이 서로 다른 정치적, 종교적, 문화적 신념 때문에 충돌하는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국가적 사명 혹은 대의를 가진 신념은 대업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장치이면서도 개인의 욕망을 포장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그 모든 욕망과 겉치레를 걷어낸다면 진정한 행복에 다가갈 수 있다고 빅풋은 말한다.

문예슬 2019 TEAF 큐레이터



◇빅풋

세종문화회관40주년 기획전(2018·세종문화회관), 창의교육페스타(2018·벡스코), 광주프린지페스티벌(2017·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특별게스트 초청공연(2016·광주비엔날레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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