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에 소재한 4개 고등학교(성신고, 약사고, 울산고, 학성여고)가 고교학점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4개 고교는 올해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선정된 학교들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및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과목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선택을 위한 교육과정 이야기’라는 주제로 고교학점제 홍보 콘텐츠를 만들었다.
콘텐츠는 총 5개의 이야기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는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에 대한 이야기, 두 번째는 진로에 대한 이야기다. 3번째부터 5번째까지 이야기는 각 계열에 맞는 진로와 과목선택의 사례로 인문·사회·상경, 교육·예술·보건, 의학·공학으로 나누어 토크쇼를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학생이나 학부모 대면 연수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제작한 이번 홍보영상은 2021학년도 과목선택 안내시기인 7~8월에 4개 학교에서 안내 영상으로 사용돼 학생·학부모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