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정부합동평가 대응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정부합동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2020년 정부합동평가 중 84개 정량평가 지표의 추진 상황을 중간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지표별 업무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실적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동 대응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서는 시와 5개 구·군이 협업하고, 신종코로나 등으로 실적이 저조한 지표는 대책 방안을 찾는 등 합동평가 전체 지표를 꼼꼼히 확인해 정확한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시 관게자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역 발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울산시 역량을 집중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정 운영 효율성과 책임성, 통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12개 지표에 대해 이뤄진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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