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마실버스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 7월 시내버스 없는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형 교통모델’인 마실버스를 도입·운행을 시작했다.
온양, 서생, 범서, 상북, 두서, 삼동 6개 노선에 하루 10~12회 운행했고,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8월부터 웅촌, 삼남, 두동, 언양·두서 등의 4개 노선을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4개 노선이 추가 되면 총 10개 노선이 된다. 마실버스 이용요금은 현금 1300원이고, 교통카드는 1250원이다.
울주군은 이와 함께 운행 1주년을 맞아 다음달 7일까지 마실버스 6개 노선에 대해 운행실태를 점검한다..
울주군은 이번 점검에서 마실버스 승무원의 운행실태와 함께 마실버스 이용과 관련한 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 조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운행 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모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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