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강수량 50~100㎜ 전망
비 그친 뒤엔 다시 무더위
지난달 31일부터 6일째 울산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가 5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된 가운데 울산에는 6일부터 9일 오전까지 나흘간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까지 울산에 약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 그친 뒤엔 다시 무더위
울산은 북한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에도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울산에는 6일 새벽부터 강풍예비특보가, 울산앞바다에는 6일 아침부터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울산과 울산앞바다에는 5일 밤부터 6일 밤까지 30~50㎞/h(8~14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며, 파도 또한 1.5~3.5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 및 조업을 하는 선박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5℃, 낮 최고기온은 28℃로 평년보다 3~4℃ 가량 낮겠다. 6일 시작된 비는 9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비가 그친 후 다시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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