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초청 받아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다음날엔 울산문예회관서
같은 공연 시민들에 선보여
울산시향이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로 선정돼 대한민국국제음악제 무대에 오른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한국음악협회의 초청을 받아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36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에 참가한다.
이번 공연은 ‘3·1 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부제로 한다.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코 가브리엘 카메다(Koh Gabriel Kameda)가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독일 출신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코 가브리엘 카메다는 1997년 헨릭 쉐링 국제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각종 국제콩쿠를 휩쓸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독일 데트몰트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향은 이들과 함께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47’과 브람스의 걸작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한다.
울산시향의 대한민국국제음악제 연주는 25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같은 프로그램과 협연자로 다시 만날 수 있다.
한편 (사)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음악제’는 1975년 ‘광복 30주년 음악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제다. 올해 행사는 ‘한중 교류음악제’를 부제로 3·1운동 100주년과 중국 건국 70주년 및 한중 수교 27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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