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 대상자의 돌봄 서비스 공백 최소화를 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가정 방문에 동의한 50명에게 제공한다. 작업치료와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을 통해 대상자별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 1회 총 8회로 진행한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집단교육 최소화를 위해 운영을 중단한 쉼터를 대신해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진행한다.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콜센터(1899·9988) 또는 울주군치매안심센터(204·2878)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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