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자살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정신보건기관 종사자와 경찰 및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무 몰입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누리보듬 힐링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자살 예방 실무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힐링 문화 공연과 강연, 힐링캠프,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시행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신건강 자가 관리를 돕기 위해 ‘누리보듬 힐링 키트’를 250개를 제작했다.
힐링키트는 온열안대, 감사노트, 아이스패치, 커피 상품권,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리플릿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힐링키트를 통해 실무자가 자살 예방사업 수행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