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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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 이춘봉
  • 승인 2020.08.1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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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시는 13일 울주군 웅촌면 고연공단에서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외상매출금 또는 어음) 미회수로 손실을 입을 경우, 보험 운용사인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험금을 지급받는 경영 안정망 역할 제도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 보험료를 10% 할인하고, 울산시는 할인된 보험료의 50%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은 13일 이후 매출채권 보험 체결분부터 가능하며 기업 당 최대 200만원까지 총예산 4억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 지원접수한다. ‘울산형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협약’ 참여 기업은 연말까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사태로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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