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오는 8월21일부터 동울산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동구는 8월21일부터 31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9월1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시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동구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의 주차 여건 개선을 위해 동구 전하동 6471과 64718에 지상 4층 연면적 3528㎡, 총 96대 주차 규모로 동울산종합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공영주차장과 더불어 고객쉼터, 남녀 화장실, 관리실 등을 갖춘 고객지원센터를 함께 조성했으며 바로 옆의 소공원을 정비해 파고라와 벤치 등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과 시장 이용객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 관계자는 “동울산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시장을 찾는 구민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교통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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