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동별 통정회를 중심으로 아동보호 예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체는 전체 13개동 312명으로, 거주지 주변 아동 가운데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까지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이들은 지역 내 학대 위기아동의 선제적 발견과 신속한 신고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중구는 이와 함께 중구여성단체협의회와 어린이집연합회장, 아동복지시설장 등 전체 27명으로 중구모니터링단을, 13개 동별로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모니터링단을 총 202명으로 구성했다.
중구모니터링단과 지역모니터링단은 각각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아동 가운데 학대 위험군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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