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방울 신용일 이사장,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국제학 박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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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방울 신용일 이사장,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국제학 박사학위 취득
  • 임규동 기자
  • 승인 2020.08.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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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개선방안 연구-기관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논문으로
신용일 이사장이 박사학위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용일 (사)한방울(다문화)(57·사진)이사장이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국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용일 이사장은 21일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개선방안 연구-기관종사자 대상 설문조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 이사장의 논문은 20여 년에 걸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서 나온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개선방안을 제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신 이사장은 학위 수여식과 함께 동아대학교 다문화연구소로부터 특별연구원으로 위촉되 본격적인 연구원 활동에 들어갔다.

신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이 현대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데 비해 정부의 정책과 연구자들의 이론들이 너무 피상적인 것에 대해 늘 고민했다”라며 “고국을 떠나 한국에 이주해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여성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신용일 이사장이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신 이사장은 “부족한 논문을 다듬고 지도해준 지도교수님과 논문의 기초가 되는 설문자료에 성실하게 응해준 기관 관계자, 다문화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라며 “다문화가정을 돌보는 봉사활동으로 밤낮을 모르는 남편을 불평 없이 내조해준 아내와 가족에게 이 영광을 드리고 싶다”라며 박사학위 취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 이사장은국제로타리클럽 지역대표, 대한적십자사 울산봉사회 회장,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위원장, 보호관찰소 남(갑)구 위원장. 남구문화원 감사, 국제PTPI중울산챕터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상, 동국대학교 총장상, 법무부장관상, 울산시장상 3회, 울산광역시 교육감상 2회, 대한적십자사 총재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08년부터 13년에 걸쳐 32쌍의 다문화가정합동전통혼례를 올려주기도 했다.

2014년부터 울산광역시교육청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 주말농장을 개장해 다문화가정 가족은 물론 자녀들의 교육적인 체험활동의 장도 만들어주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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