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이 신종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모든 시설을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휴장 시설은 총25개로 스포츠 시설 13개소(동천체육관, 동천국민체육센터, 동천다목적구장, 종하체육관, 문수실내수영장, 문수실내사격장, 문수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문수론볼경기장, 문수테니스장, 문수풋살경기장, 문수스쿼시경기장, 문수시립궁도장, 문수야구장)와 울산대공원 8개소(아쿠아시스, 헬스장, 생태여행관, 키즈테마파크, 동물원, 장미원, 풋살경기장, 파크골프장), 문화복지시설 4개소(가족문화센터,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대왕별아이누리) 등이다. 휴장기간은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재개장 및 휴장 연장 여부는 신종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일상생활과 밀접한 하늘공원,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 농수산물도매시장주차장 등은 정상운영하며, 종합운동장과 문수축구경기장은 무관중으로 프로축구 및 K4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신종코로나의 감염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휴장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총력을 다해 신종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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