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이 사업으로 의료급여액 60억원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8년 2863명 대상 22억원, 지난해 2914명 대상 25억원, 올해는 7월말 현재까지 1332명 대상 13억원이다. 시는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전화 상담, 가정 방문 등을 통한 밀착형 관리로 절감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대상자가 과다 진료나 약제 과다·중복 사용 등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왔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펼쳐 수급자 개개인의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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