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모바일·웹 기반 교육시스템인 ‘BPA 스마트러닝’ 플랫폼을 구축해 9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25일 BPA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직원의 역량강화와 해운·항만분야의 전문교육 콘텐츠 확보를 위해 이 같은 플랫폼을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BPA 스마트러닝은 항만공사 직무별 교육과정을 비롯해 10분 내외의 짧은 영상를 활용한 ‘마이크로러닝’, AI기반 양방향 외국어 학습 콘텐츠, ‘북러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선임된 BPA 사내강사가 해운항만 분야 관련법, 항만 마케팅, 항만건설, 안전관리 등 부산항에 특화된 강의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스마트러닝 플랫폼에 담을 예정이다.
제작된 교육콘텐츠는 BPA 홈페이지 및 SNS에도 게재될 예정이어서 교육콘텐츠가 부족한 해운·항만분야에 관련 종사자 및 일반인도 교육영상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코로나19로 직원교육에 소홀해 질 수 있는 부산항 연관산업체에게는 BPA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공유한다.
이와함께 업계 전문가를 초청한 온라인 웹세미나 등 비대면 강연도 실시할 예정이다.
남기찬 사장은 “BPA 스마트러닝 플랫폼이 언택트 시대에 맞는 전문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항만분야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의 보고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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